보도자료

신문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자연의 생태적 환경 그려낸 한태희 개인전 '소멸과 생성'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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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0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4,47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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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대학 문화자원 공유사업(국립대학 육성사업)'을 진행중이라고 5일 밝혔다. 점점 무더워지는 6월, 무분별한 냉방기의 사용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소멸과 생성 전'은 현대의 어떤 과학기술로도 인간은 동/식물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시는 4일부터 28일까지 교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태희 작가는 2000년 전라남도미술대전 우수상과 2005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화관광부장관상(국립현대미술관)을 수상했고, 현재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외 다수의 작품 전시 및 프로젝트에서 활동 중이다. 작가는 서울, 광주, 부산, 말레이시아 등에서 개인전 12회, 단체전 300여회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싹이나 꽃, 그리고 동물을 작품 소재로 표현하고 있다. 새싹이나 꽃은 지면 다시 핀다. 생을 다해 사라져 가는 대상과 그러한 대상의 양분을 받아 그 자리에 다시 피어나는 것이 새싹이나 꽃이다.

그러나 멸종 위기 동물들은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 및 밀렵 활동으로 점점 그 개체수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동물들의 개체수가 줄면 자연 생태계는 무너진다. 이는 인간의 생존 문제와도 직결돼 있음을 시각적 언어로 전달하고 있다. 송호정 교육박물관장은 "무더워지는 6월 무분별한 냉방기의 사용으로 자연 파괴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전시를 한국교원대에서 볼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에 기여하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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