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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관장 송호정)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26일까지 류지선 개인전 ‘다시 만날 세상’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류지선 작가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다시 만날 세상’은 일상에서 잊고 지낸 순수한 상상과 감성을 되찾는 공간을 상징한다.

또한 이동하는 말의 이미지를 통해 현실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게 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어린 시절의 순수한 마음이 동양적 소재와 산수로 표현되어 작가의 정체성을 담아낸다.

특히 류지선 작가는 선명한 색감과 풍부한 상상력, 데페이즈망 기법을 활용해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사물과 풍경을 낯설고 신선한 시각으로 풀어낸다.

송호정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예술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