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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산업과학대학 부동산학과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세부 과제인 스마트 농업현장 중심 융합 교육사업 고도화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7일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31일에 종료됐다. 이번 특강은 부동산학과 학생들 외에도 타 학과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수강한 비율이 높았다. 이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됐던 전세사기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은 사회 초년생이 돼야 월세나 전세 등의 거래를 처음 경험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지속적인 교육은 향후 발생될 사기의 위험성이나 거래상의 문제점들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특강 프로그램이 끝난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앞으로 부동산을 거래하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주변에 적극 추천하고 싶다', '예방방법 뿐만 아니라 생소한 부동산 거래에 대해 다차원적으로 다뤄주어 큰 도움이 됐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심희철 교수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부동산 거래가 생소한 사회 초년생이나 주거 약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특강을 자주 진행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대 부동산학과는 전세사기 예방 프로그램 외에도 부동산 창업 교육 프로그램, 취약계층 주거 복지 지원 프로그램, 부동산 창업 프로그램 등을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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