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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지역민에게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특별기획전 KNUE ECOMUSÉE, 산책II-빛'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한국교원대 캠퍼스/흥덕구청 청사/미호강 인근 카페/강내면 행정복지센터/궁현리 연꽃마을에서 전시된다.  
2023 특별기획전 KNUE ECOMUSÉE '산책II-빛'은 디지털/AI의 급격한 시대 변화에 따라 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하고자 다양한 매체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전시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장소에 설치된 작품들은 공간마다 다른 연출을 통해 다채로움을 제공한다. 관람자들은 학교와 지역의 자연/문화/예술자원을 공유하며 그 가치를 통해 미래에 대응하길 희망한다. '빛'의 전시를 주제로 주간과 야간 모두 전시를 관람 할 수 있으며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파사드/몰입형 실감 콘텐츠 미디어아트/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키네틱아트/라이트아트 등이 전시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미디어아트 작가 13명, 설치 미술/입체조형 작가 17명, 회화/사진 작가 15명은 현재 교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며 지역주민도 포함돼 있다. 작품은 총 50여 점으로 지역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철 교육박물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소통과 공유를 통해 디지털/AI 기술과 에듀테크 등 인터렉티브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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