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국립 순천대-순천제일고,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기후변화와 순천만」 개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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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호남 제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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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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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국립 순천대-순천제일고,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기후변화와 순천만」 개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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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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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명교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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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2023 고교학점제 순천 선도지구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으로「기후변화와 순천만」 교과목을 개발하여 21일부터 순천제일고등학교(교장 황태식)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발·운영한 공동교육과정「생태와 환경」의 성공적 운영에 힘입어, 2023 공동교육과정「기후변화와 순천만」은 지역 특화 과목의 특성을 더욱 잘 담아낼 수 있도록 기후변화 내용을 대폭 보강하여 새로운 과목으로 탄생하였다. 공동교육과정 거점고등학교인 순천제일고는「기후변화와 순천만」을 ‘고시 외 교과목’으로 정식 채택하였다.
‘고시 외 교과목’은 학교장이 교육과정 필요에 의하여 개설을 요청하고, 시·도 교육청의 심의·승인을 받아 개설되는 과목이다. ‘기후변화와 순천만’은 순천제일고에서 과목 개설을 신청하고,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과정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승인을 거쳐 2학기에 개설되었다. ‘기후변화와 순천만’과목은 모든 학년의 학생들이 수강 할 수 있으며 이론 수업과 현장 체험 및 프로젝트 수업으로 운영된다. 성적은 시험 대신 프로젝트 성과 발표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진다.
순천대는 지난해 4월 전라남도교육청, 순천시교육지원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순천 선도지구 공동교육과정 참여 대표 고등학교 관계자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지역-삶’이 하나 되는 교육과정 개발에 나섰다.
순천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법 △지역특화 교육과정 개발 △학생평가 방법 개발 등을 추진하고, 순천 선도지구 고교학점제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 개발·운영 체계가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2023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2023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기후변화와 순천만’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은 순천고, 순천여고, 순천제일고, 순천팔마고, 순천매산여고, 순천강남여고 등 6개 고등학교 재학생 18명이다. 이론 수업은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순천대학교에서 이루어지며,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순천만 현장 체험 학습과 탄소중립 프로젝트 활동 등 탐구 중심으로 수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장병기 고교 교사는 “「기후변화와 순천만」 과목의 개발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성과 연계한 순천만 현장 탐구 프로젝트, 실험 중심의 고교학점제 수업이 더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기후변화와 순천만 과목을 운영하기 위한 교원 연수 프로그램까지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순천대 지원 사업의 책임자인 환경교육과 강형일 교수는 “「기후변화와 순천만」은 순천대 환경교육과 안삼영 교수와 김대희 교수, 그리고 (사)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김인철 연구위원장의 헌신적인 원고 집필과 전라남도교육청, 순천시교육지원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순천제일고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내용 검토 등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성과물”임을 강조하고, 특히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 순천제일고가 고시 외 과목으로 첫 정식 개설한 것은 지역 특화 공동교육과정의 완성도와 발전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순천시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지역 특화 과목의 개발·운영에 속도가 붙고 있다.”라며, “교재개발 인력과 교육 시설 지원 등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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