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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어린이들이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대 농업실습교육원은 10월 6일 대학 내에 조성된 텃밭에서 ‘꼬마농부 고구마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갖고, 어린이들이 자연친화적인 활동 속에서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 체험에는 ‘월화수’, ‘우성’, ‘서남’ 등 3개 광주지역아동센터 소속 41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고사리손으로 호미를 들고, 고구마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흙을 걷어내며 땅속에서 고구마를 찾아내는 재미를 맛봤다.

또 체험 후에는 땀을 식히며 달콤한 군고구마를 시식하기도 하고, 수확한 고구마 2㎏ 한 봉지씩을 선물로 받아가기도 했다. 이들은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고구마에 대한 기본 정보, 재배 과정, 수확 방법 등에 대해 배우고, 안전교육도 받았다.

이지웅 농업실습교육원장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차원에서 지역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계절별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전남대는 앞으로도 농업실습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민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대학저널(https://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