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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는 14일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및 홍보마케팅 문제해결 일환으로 추진한 ‘라이브커머스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와 순천대학교 재학생이 지역 제품을 분석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교육을 약 4주간 함께 수강하고 재직자와 재학생이 팀을 이뤄 실제 방송도 송출하였다.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된 이번 라이브커머스 교육에는 백종원플라워, 에코비엠(주), 링크인, ㈜나눔바이오, 마마나스협동조합 등 5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순천대학교 재학생과 함께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반려식물, 세탁세제, 산소수, 핸드케어, 오가닉 천 출산세트 등 다양한 제품의 판매 및 홍보 방송을 3일 동안 9회 진행하였다.

라이브커머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마마나스협동조합 곽의진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정성을 담은 좋은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게 도와주신 순천대학교 총장님과 재학생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제품 판매 수익을 기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더욱 정진하는 사회적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 방송에 참여한 농업경제학과 이지호 학생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통해 지역 제품 분석뿐만 아니라 홍보마케팅 기획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대학교 재학생들은 이번 교육프로그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갖는 제품 판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학생들의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문제해결형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허재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교육프로그램은 시대적인 상황에 맞춰가는 기업 친화적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서 우리 대학 재학생이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와 함께 친화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실무 및 소통 강화형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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