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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패션의류학과(학과장 홍희숙)는 최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열린 교육 기반 디지털 패션 인재양성 사업’을 운영했다고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 사업은 ‘메타버스와 디지털 패션’을 주제로 패션의류학과 실습실에서 5차례에 걸쳐 산학연 협동으로 진행됐다. 제주지역 연구원(한국메타버스 연구원 제주지회)과 패션 소프트웨어 업체인 ㈜영우씨엔아이와 ㈜유스하이텍은 이 교육을 위해 무료 버전 소프트웨어와 강사를 지원했다.

교육에는 제주대 패션의류학과 재학생 22명과 도내 고등학생 28명, 일반인 19명, 도내외 타대학과 타학과 학생 6명 등이 참여했다. 

교육은 △메타버스와 네이버 제페토 패션 △2D 디지털 텍스타일 디자인 △스캐치/텍펙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2D 디지털 디자인 △CLO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3D 디지털 패션 디자인 △3D VR 패션쇼 등 총 5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강자들은 메타버스 연구원과 소프트웨어 업체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함께 하며 디지털 패션과 관련한 진로, 직무, 창업, 자격증, 공모전, 다른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교육 이수자에겐 수료증이 수여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진로 찾기 실무활동을 미리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5개 세부 프로그램의 평균 만족도는 90%에 달했고 이중 ‘3D VR 패션쇼’ 교육은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제주대는 “이번 교육은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키우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재들이 메타버스와 디지털 패션 분야로 진로를 설정하거나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소중한 경험과 경력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