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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사회공헌센터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21일, 충남대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 대전시 김영진 소통정책과장을 비롯해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참여 교수 및 학생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학년도 2학기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지역사회혁신 교과목’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혁신과 공헌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문제해결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규 교과목이다. 특히, 이론수업과 현장 활동을 병행하며 교수와 학생이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강의이다.

지난 2019년 2학기에 9개 교과목, 151명의 참여 학생으로 시작된 ‘지역사회혁신 교과목’은 2023년 2학기에 18개의 교과목, 400여 명의 학생으로 확대되며 지역혁신을 위한 주요 교과목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총 5개 팀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으며, 최우수(대전시장상) 1팀, 우수(총장상) 2팀, 장려(지역협력본부장상) 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팀으로 선발된 ‘어궁동네방네(행정학부)’ 팀은 ‘도시재생을 위한 어은동X궁동 테마루트 선결제 프로젝트’를 주제로 어은동과 궁동 내 다양한 점포들에 대한 테마루트를 자체적으로 만들고, 할인가로 테마루트를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선결제를 받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해당 주제는 소비자들에게 테마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가 홍보효과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선결제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 팀으로 선발된 어우름 유성(소비자학과)’ 팀은 ‘가족돌봄 청년을 위한 가계 복지 향상 프로젝트’를 주제로 가족돌봄 청년의 문제 해결을 위한 돌봄 품앗이 서비스, 청년돌봄카드 등을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Together II(간호학과) 팀’ 팀은 ‘지역사회 외국인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주제로 대전 장대동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및 건설 사업자(대용산업개발㈜)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근로자 맞춤형 건설 현장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한편, 사회공헌센터는 ‘지역사회혁신 교과목’을 비롯해 ‘데이터기반 문제해결 연계 교과목’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