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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 교육박물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문화예술의 향유가 어려운 요즘, 집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중원조각회와 공동으로 ‘제24회 중원조각회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원조각회전은 1987년부터 24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와 인연을 맺고 있는 미술 교사, 미술교육 전문가, 교수, 전문작가 등과 함께 과감한 매체와 영역의 확장, 자유로운 실험적 탐색을 작품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에는 ‘중원조각 온라인(on line)’이란 주제로 문화와 예술에 대한 중원조각회원들의 끊임없는 열정을 통해 격변하는 사회에 새로운 미적 체험과 실험적 탐색을 시도하는 개성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런 작품들은 새로운 교육적 가치와 해석을 통해 동시대 미술을 교육 현장에서 어떠한 가치로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작가들의 고민을 함께 담아내고 있다.

서인숙 중원조각회장은 “본회는 한국교원대학교라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학업을 목적으로 만남이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전국 각지에 떨어져 있는 선생님들과 학교 현장을 떠난 선배들이 학업을 넘어 작품 전시회를 통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시회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틈틈이 갈고 닦은 자기 연찬의 결실이다”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김용우 교육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미술계와 박물관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 유튜브(중원조각회 검색)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국제뉴스(http://www.gukj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