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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는 17일 도서관에서 2020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인 ‘교육연구프로그램(Educational Research Program) 성과 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선정된 23개 연구팀(학부 8개 팀, 대학원 15개 팀) 중에서 우수 연구팀 10개 팀에 대한 시상식 및 연구결과 발표회로 진행됐다.

ERP는 2017년부터 대학(원)생들의 현장교육 연구 및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20개 내외의 팀을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학생들은 5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현장 교육에 관한 연구 주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지도교수와 현직교사의 지도를 통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권민재 기획처장은 “이번 연구에서 학교 현장의 실제적 고민에 대해 심도 있는 해결 방안을 제안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으며, 특히 비대면 교수법이나 인공지능 콘텐츠 개발과 같이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결과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한국교원대학교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교육현장의 문제에 대해 계속 성찰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국제뉴스(http://www.gukj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