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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간호보건대학 간호학과가 지역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위한 프리너징(pre-nursing)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주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중·고교 학생의 학습지원과 진로 지도를 통한 지역인재·취약계층에 대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확충하는데 기여하고자 2021학년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주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9년 지역 중·고교 보건교사들과 협력해 청소년들의 건강문제를 논의하고 흡연 예방과 건강 데이트, 게임중독 예방에 대한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지역 내 고교생 31명은 지난 2020년 이를 3개 주제의 청소년 건강증진 교육 동영상 자료 6건을 제작했다.

지난해 5~11월에는 지역 내 공주여고와 공주영명고, 공주정보고 등 3개 고교 180여 명 학생이 동영상 교육자료 제작에 참여했으며, 참여 고등학교 학교장과 보건교사의 지도, 간호학과 2학년 대학생들의 멘토링 등이 이뤄졌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줌(ZOOM) 형식으로 경진대회를 열고, 청소년들이 제작한 6건의 동영상 교육자료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희경 간호학과 교수는 “지역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 청소년들과 공주대와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며 “학과와 대학의 위상 제고가 이뤄졌으므로 계속해 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