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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순천대] 순천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영화 속 인문학’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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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001.11.30 작성자 발전협의회 조회 31,97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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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11월 한 달간 총 3회에 걸쳐 영화와 함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영화 속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11월 7일부터 3주 연속으로 매주 화요일 열렸으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양질의 강연을 무료로 제공해 대학을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활동의 장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순천대 철학과 이정아 강사와 함께한 이번 강연은 ‘굿 윌 헌팅’, ‘인생은 아름다워’ 등 명작으로 평가받는 10여 편 영화를 시청하며 △인문학과 서사와의 관계 △영화가 알아주고 이야기해주는 나의 이야기 △영화라는 장르가 끊임없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이유 등을 주제로 지역민과 대학구성원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순천대는 강연에 앞서 순천대 평생교육원 교과목에 대한 희망 주제 설문조사를 통해 강연 분야를 선정했으며 사전접수를 통해 매회 30명 이내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1회에는 대면 강연을, 2회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다.

3회 연속 모든 강연에 참석한 한 지역민은 “코로나로 많은 교육이 취소돼 집에서만 생활하려니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비대면이지만 영상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좌를 통해 모처럼 문화생활을 즐겨 마음의 양식을 채운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대는 최근 화두가 되는 반려동물 양육을 주제로 ‘반려동물문화 및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 반려동물을 잃어 발생하는 상실감 이상의 심적 증후군)’에 대한 온라인 강연도 열 예정이다. 오는 22일 열릴 펫로스 강연과 강연자에 관한 정보는 순천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asq.kr/gsf2Dg3tHPtpX)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