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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통해 방역 키트 제작
마스크, 소독제, 응원메시지 등 500개 키트 전달

전북대학교는 28일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키트를 전달했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코로나 방역키트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한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됐다.

전북대는 지난 5~14일 학생 50명이 참여해 코로나 응원메시지 작성과 방역물품 포장 등의 키트 제작을 했다.

전달된 키트는 500개로 KF94 방역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 코로나 응원메시지, 손소독 물티슈 등이다.

김남수 전북대 학생처장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대학생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방역키트가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가 전달한 방역키트 500개 중 400개는 전북 도내 취약계층에게, 100개는 캄보디아 해외 거주민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