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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는 공동실험실습관에서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체험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과학체험 교실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인 특화 전문 시험분석 장비체험 교육 프로그램 ‘Do it! SCIENCE 탐험대’로, 초등반과 중등반을 개설해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적외선 센서의 원리를 배우고 이를 이용해 직접 AI 로봇을 만들어 본 것이 흥미로웠다. 다렌즈 현미경으로도 높은 배율의 확대상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 신기했고, 다음에도 과학체험 교실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창원대 교직원들은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석 장비들을 견학하고, AI로봇과 현미경, 태양광 충전기를 만들어 봄으로써 과학적 흥미를 얻고 즐거워 한 것에 큰 의미를 느낀다.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더 확대 개설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대 구본흔 R&D혁신본부장 겸 공동실험실습관장은 “우리대학 공동실험실습관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를 이용한 체험교육을 교직원 자녀들과 함께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첨단 분석장비 체험교육을 제공해 지역 과학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중심 국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책무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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