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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인문학연구소는 지난 27일 오전11시부터 인문대학 시청각실에서 인문공감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상공모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충북대 학생들의 인문콘텐츠 발굴역량 및 디지털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됐으며, 인문학적 내용의 자유주제로 7분 내외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지원자를 공모했다. 

이번 영상공모는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주제, 역동적인 구성, 대중성 및 시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3팀과 우수상 2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식물의학과 박산하 학생(현대 기술에 대한 태도), ▲사학과 이다빈 학생(산티아고 순례길), ▲사회학과 이인서 학생(콩 심은 데 팥 났다)이, 우수상에는 ▲프랑스언어문화학과 박현수, 반하민 학생, 식품영양학과 장미혜 학생(제비팀, 고전문학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기) ▲사학과 이상헌 학생(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이 선정됐다. 이들 선정팀에는 각각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선정작들은 충북대 인문학연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됐으며, 출품작들은 유튜브 URL을 클릭해 감상할 수 있다. 인문학연구소는 매년 인문공감 영상공모전을 개최해 인문콘텐츠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미디어 제작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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