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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경상국립대, ‘제11회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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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26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5,2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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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과가 4월 22일 오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11회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경남도청, 창원시, 한국전기연구원, 울산·경남지역혁신 플랫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부산울산경남지원 등 경남 소재 공공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과학기술정책학과, 빅데이터기술IP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은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가 2021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하는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의체이다. 이번 포럼은 경남 소재 공공기관 관계자, 연구자·학생이 참여해 ‘특허를 활용한 대학 및 기업 혁신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교원 창업과 특허정보 분석 서비스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송지훈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포럼에서는 ▲대학발 특허와 창업, 그리고 혁신(KLP 특허법률사무소 김종선 대표 변리사) ▲대학발 특허 기술이전 사례 및 이슈(브릿지국제특허법률사무소 윤은영 변리사) ▲KISTI 특허경쟁정보분석(compas) 소개 및 실무 활용(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재경 박사)의 발제를 기반으로 대학 및 지역기업의 창업역량 강화에 대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 김종선 대표 변리사는 교원 창업 기반의 기업상장 사례를 소개하고, 성공적인 교원 창업을 위한 성장 로드맵과 이에 요구되는 제반 사항들을 제시했다. 특히, 대학 내 기술이전센터(TLO) 조직의 사업화 촉진 역량이 창업 성공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 윤은영 변리사는 대학발 기술이전 사례에 관해 설명하고 합리적인 연구개발(R&D)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 발표에서 특허의 잠재적 가치평가에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 발표에서 최재경 박사는 특허 경쟁정보분석 플랫폼(COMPAS)을 소개하고, 실무적 사례를 기반으로 경쟁정보 분석 과정을 시연했다. 해당 플랫폼은 논문, 특허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기술 활동의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고 R&D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유용한 도구이다.

패널 토의에서는 발제자와 더불어 울산·경남지역혁신 플랫폼 노충식 센터장, 한국전기연구원 미래전략실 손성호 실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선영 박사, 경상국립대 윤상필 교수 등이 대학 TLO 조직을 통한 기술사업화 및 창업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벌였다.

행사를 주관한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전정환 교수는 “경남지역의 발전 도모를 위해서는 혁신역량 기반의 기술사업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11회째를 맞아 지역성장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출처 : 대학저널(https://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