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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생활과학대학은 26일 문의면 노현리에서 디지털리터러시 지원 교육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이날 밝혔다. 노현리 나눔 마을 만들기 현판식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 교육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실버 라이프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비자학과 재학생 5명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키오스크 사용과 스마트폰 편의 기능 사용에 대해 교육했다.
키오스크 교육은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병원 접수와 수납, 택시 부르기 등을 서포터즈의 지도로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노트북으로 키오스크 기기를 구현하여 진행했다. 또한 스마트폰 편의 기능 교육은 와이파이와 데이터 구분 방법과 접속 하기, 호출 기능으로 안 보이는 스마트폰 찾기 등 일상에 편의를 줄 수 있는 기능과 긴급 상황시를 대비한 비상 연락처 등록과 재난 문자 등을 읽어주는 기능 설정을 돕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안내 자료를 배포해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이예진 학생(소비자학과 2학년)은 "키오스크와 스마트폰이 일상생활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무엇보다 안전에 밀접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만나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생활과학대학은 지역 취약계층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등 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기관 또는 단체는 충북대 생활과학대학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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